치아를 닦을 때 필수품인 치약과 칫솔은 그 유효성에 대한 인식은 자리를 잡고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으나 구강보건 영역에서 유효한 수단으로는 잘 활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통적인 치약의 정의를 살펴보면 “치약이란 칫솔과 함께 사용하여 칫솔과 접촉하게 되는 이의 표면을 청소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정의로 살펴보면 치아를 닦는 역할은 칫솔이며 치약은 단지 칫솔의 보조제로서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구강보건은 물리적인 요법과 화학적인 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즉 칫솔을 사용한 기계적인 방법만으로는 충치나 치주병 같은 구강질환을 완전하게 예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구강질환의 예방을 최대한 달성하기 위해선 물리적 방법뿐만 아니라 화학적인 방법도 동시에 병해하여야 하며 충치나 치주병, 프라그, 치석의 침작을 적극적으로 예방 또는 조절하기 위해선 치약의 개발이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것입니다.